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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당진시건강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강보민 씨
“홈페이지에서 기사 찾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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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꿈도담터 돌봄교실 운영…“아이들과 함께하는 나날들 즐거워”
“아이들 수상 소식 담긴 기사, 참가 아이들 자신감 향상시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참 좋아요. ‘꺄르르’하며 아이들의 웃는 소리만 들어도 즐거워요.”

강보민 씨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당진시건강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그는 당진시건강가족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대덕꿈도담터 돌봄교실(이하 꿈도담터)에서 일한다. 대덕초등학교 내 자리한 꿈도담터는 맞벌이 부부의 초등학교 1~3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돌봄이 이뤄지는 곳으로, 현재 17명의 아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방학 중에는 6시간, 학기 중에는 1~2시간 정도 꿈도담터에 머무른다.

강 씨는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아이들이 꿈도담터에서 있는 동안 올바른 가치관으로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당진시건강가족지원센터에 입사하면서 당진시대 신문에 관심을 갖게 됐다. 특히 업무와 관련 있는 교육·복지 지면의 기사들을 흥미롭게 읽는다. 지난해 7월 당진시대 신문 1면에 꿈도담터 학생들과 바람개비를 들고 야외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사진이 실린 후부터는 더욱 꼼꼼히 기사를 읽고 있다고. <본지 제1367호 참조> 

강 씨는 “신문을 보다가 1면에 낯익은 얼굴이 보여 놀랐다”며 “아이들도 ‘우와’하면서 무척 신기해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 역시 아이들이 꿈도담터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알 수 있어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꿈도담터 학생 6명이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주최한 신한 꿈도담터 SW경진대회에서 수상한 기사가 실렸다”며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는데 당진시대 신문의 역할이 컸다”고 전했다. <본지 제1394호 ‘“SW경진대회서 대덕꿈도담터 6명이 수상했어요”’ 기사 참조>

강 씨는 신문의 책소개 코너도 빼놓지 않고 읽는다. 그는 “책소개 기사를 읽으면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인상 깊게 읽은 다양한 책들을 소개받는다”며 “늘 관심분야의 도서만 읽었는데 이를 통해 여러 분야의 책을 접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그는 당진시대에 봄철에 가볼만한 지역명소 등을 소개하는 기획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 씨는 “인터넷에 ‘당진’을 검색하면 이미 유명한 명소만 나온다”며 “당진시대 신문에서 숨겨진 지역 명소를 알려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전국에서 많이 알려진 음악가나 작가 등이 당진을 방문해 공연 및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소식을 빠르게 안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강 씨는 컴퓨터를 통해 보는 당진시대 홈페이지는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기사별 분야 구분이 미흡한 것 같다”며 “원하는 기사를 찾아 읽기가 어렵다”면서 섹션 정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덧붙여 “젊은 독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해 지역 소식을 읽기 쉽게 전해주면 좋을 것”이라며 “트렌드에 민감하게 다가가면 젊은 독자 확보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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