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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2.03.18 22:01
  • 호수 1397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이상훈 사무국장 휠체어컬링 동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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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종합 5위 역대 최고 성적
아이스하키는 4강 진출 성공

이상훈 당진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이 제19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해 휠체어컬링 부문에서 동메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스하키에 출전했던 박상현 선수는 4강에 진출했다.

이번 체전은 코로나19로 지난해 대회가 취소되면서 2년 만에 개최됐다. 체전은 지난달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가운데, 당진에서는 이상훈 당진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과 박상현 선수가 출전했다.

이 선수가 속한 충남은 혼성 휠체어컬링에서 경북을 13-5로 꺾으며 8강에 진출했다. 이 선수는 8강에서 경남을 8-2로 승리하며 4강에 올랐고, 충남은 전남에게 5-9로 아쉽게 패했다. 이어진 3·4위 전에서 충남이 부산을 상대로 7-6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수상했다.

충남은 휠체어컬링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종합점수 9169.42점을 얻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를 달성했다. 

박 선수가 출전한 아이스하키는 충남이 부산을 상대로 13-0으로 이기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사전 경기로 치러지던 아이스하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미니인터뷰] 이상훈 선수 

“훈련 환경 열악했지만 메달 수상해 기뻐”

이상훈 선수는 “청각컬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가 취소됐었다”며 “우리도 경기 취소가 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도 전국장애인동계체전에서 휠체어컬링에 출전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체전이 취소되면서 올해 처음으로 휠체어컬링에 도전했다”며 “당진에는 설상·빙상 등 전용연습공간이 없어 훈련환경이 열악해 강릉에 가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 오랜 기간 연습하기가 어려웠다”면서 “다행히 대회에서 경기가 잘 풀려 팀이 동메달을 수상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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