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육상 선수단이 3.1절 기념 제50회 충청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경주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해, 올해 열릴 충남도민체전에서 1350점을 획득하게 됐다.
지난 12일 열린 이번 대회는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지난해와 같이 서산종합운동장 트랙 내에서 30.4km 12개 소구간 경기가 진행됐다. 15개 시·군에서 290여 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당진시에서는 초·중·고·일반부 총 12명의 선수들이 출전했다.
대회는 부별 구간거리를 정해 1구간 주자가 경기를 모두 마친 뒤 2구간 주자가 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당진시는 1시간 57분 32초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3위인 아산과 단 2초 차이였다.
특히 이번 대회 성적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충남도민체전 종합점수에 가산된다. 당진시는 종합 4위를 기록해 1350점을 획득했다.
또한 남초부에서 문세영(원당초) 선수가 3위, 남중부에서 강광수(원당중) 선수가 2위, 정은찬(원당중) 선수가 3위, 남고부에서 오수영(충남체고) 선수가 1위, 일반부 남자에서 김영대(당진마라톤클럽) 선수가 2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육상연맹과 대전일보가 주최·주관했다.
<대회 출전 선수>
이찬기(서정초), 문세영(원당초), 고세율(서정초), 김라희(원당초), 강광수(원당중), 정은찬(원당중), 김민서(원당중), 양유재(원당중), 오수영(충남체고), 윤미나(당진고), 김영대(당진육상연맹 당진마라톤클럽), 윤근영(당진육상연맹 당진마라톤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