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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신평면행정복지센터~신평농협 구간 지중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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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 지중화 사업 주민설명회
신평시장 일대 전주 16대 철거 예정

▲ 지난 11일 신평면 지중화 사업 주민설명회가 신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당진시와 한국전력당진지사가 신평면행정복지센터부터 신평농협까지 600m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로를 지중화한다.

지난 11일 신평면 지중화 사업 주민설명회가 신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사업을 추진하는 공사업체가 참석해 주민들에게 공사 개요 및 추진 계획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에 따르면 이번 지중화 사업은 총 23억 원을 들여 신평시장 일대의 전주 16대를 철거하고 신평면 행정복지센터부터 신평농협까지 약 600m 구간의 전선과 통신선로를 지중화하는 사업이다. 이달 21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150일 동안 공사가 진행되며 전신주 및 통신선로 등의 지중화를 비롯해 공사에 따른 도로포장 복구 공사, 보안등 설치 등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지중화 사업을 할 경우에는 한전 지상기기 4개를 행정복지센터 화단과 농협 앞 등에 설치해야 하는 가운데, 일부 주민들은 농협 앞에 지상기기가 설치될 경우에는 농협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공사업체 측에서는 기기 설치 위치 변경이 가능한 지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지중화 사업 추진에 앞서 그동안 신평면주민자치회와 신평시장상인회에서 미관 개선 등을 위해 지중화를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당진시는 지난 2019년 지중화 사업을 위한 한국전력공사 공모에 선정돼 이번 사업이 이뤄지게 됐다. 이후 당진시는 한전과 KT 및 기간통신 연합과 사업비의 50%를 부담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현장조사 및 실시설계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한영우 당진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지중화 공사가 시작되면 굴착으로 인한 통행 불편 및 영업 지장이 생길 수 있다”며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가로변 조성을 통해 안전한 통행로 확보로 신평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상인과 주민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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