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세에 해당하는 소아·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3월 말부터 시작된다. 

당진지역에서는 △문소아청소년과(읍내동) △튼튼소아청소년과(읍내동) △진소아청소년과(수청동) △가나다소아청소년과(송악읍 기지시리) △유니아이소아청소년과(송악읍 기지시리) 등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5개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접종할 수 있다. 사전예약은 오는 24일부터 가능하다. 

소아·청소년 예방접종을 위해서는 부모(보호자) 동반이 필수이며, 백신 1차 접종과 2차 접종은 8주(56일) 간격으로 시행한다. 백신은 소아용 화이자로, 중증위험이 높은 고위험군 소아에게는 접종이 적극 권고되나 일반소아에게는 권하지 않는다.

아울러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접종 대상은 기초접종 완료 이후 3개월이 경과한 경우로, 사전예약과 당일접종은 이달 14일부터 가능하고 예약접종은 3월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WHO의 성명 및 국내 관련 학회의 권고와 같이 소아·청소년 가운데 고위험군의 경우 접종이 중요하다며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