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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읍내동 삼삼꽃게장 이영미·류인호 모자
게장·대하·전복장 전부 1만9000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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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은 물론 대하장과 전복장까지 포함한 한 상이 1인 1만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삼삼꽃게장이 당진문예의전당 인근에 오픈했다. 

이영미·류인호 모자가 함께 운영하는 삼삼꽃게장은 현재 당진청년타운이 된 구 군청사 인근에 3년 동안 운영된 바 있다. 

음식 맛에 청사가 이전할 당시 단골손님들이 같이 식당을 시청 인근으로 옮기자고 할 정도였다고. 한동안 업종을 전환하기도 했으나 꽃게장을 찾는 손님들이 이어져 학교에서 조리학을 전공한 아들과 엄마가 함께 다시 삼삼꽃게장 시작에 나서게 됐다. 

삼삼꽃게장의 가장 큰 장점은 저렴한 가격에 맛 좋은 꽃게를 푸짐하게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이영미 씨가 젊은 시절 20년 동안 태안 안면도에서 꽃게 중매인을 한 경험 덕에 저렴하게 좋은 꽃게를 공수해 올 수 있는 덕분이라고. 

이 씨는 “중매일을 할 때 다른 사람들이 내 실력을 못 따라왔을 정도”라며 “지금도 꽃게만 봐도 어떤 상태인지 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 3번 중매인이라 삼삼꽃게장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덧붙였다. 

꽃게는 태안 등 서해에서 가져오며 국내산 암꽃게만을 사용한다. 여기에 10가지 이상의 한약재를 넣고 끓인 간장장을 넣어 비린내를 없앤다. 

양념게장 역시 알이 찬 암꽃게를 사용하는데 일반 양념게장과는 다른 방식으로 조리한다. 간장에 숙성시킨 게장을 주문과 함께 양념을 바로 만든 뒤 버무려 손님상에 올린다. 
양념도 즉시 만들어 게장과 잘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며 게딱지는 양념에 무치지 않고 제공돼 밥에 비벼 먹을 수 있다. 

삼삼꽃게장의 게장은 장사를 하지 않았을 때도 명절 때면 200~300kg 택배 주문이 꾸준히 들어왔을 정도란다. 현재도 삼삼꽃게장에서는 택배·포장 주문이 가능하다. 한편 대하장과 전복장 역시 모두 국내산 대하와 전복을 사용한다. 

게장과 해산물장과 함께 밑반찬은 약 6가지가 제공된다. 반찬은 날마다 달라지며 국도 함께 제공돼 1만9000원에 푸짐하게 한 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현재 배달은 하지 않지만 포장 주문이 가능하며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대하장 및 전복장은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다.

“게장은 밥 도둑이잖아요. 밥 한 공기도 모자라요. 그래서 저희는 1인 1주문 시 밥은 무한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장사하면서 저희 식당에서 밥 먹고 나갈 때 인상 쓰는 분 못봤어요. 손님들이 삼삼꽃게장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 메뉴 : 꽃게장+양념게장+대하장+전복장 1만9000원, 대하장 1인 1만5000원, 전복장/간장게장 1인 1만7000원, 양념게장 1인 1만8000원, 꽃게탕 6만 원, 택배 및 포장 주문 가능
■ 위치 : 무수동7길 69 (읍내동 이안아파트 정문 앞, 부자해물탕 옆)
■ 문의 : 010-5011-1430 (오전 10시~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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