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수 전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홍보 주임이 충남도의원 제2선거구(합덕·우강·면천·순성·송산·송악·신평)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송악읍 부곡리가 고향인 윤 전 주임은 “당진을 문화와 예술, 스포츠의 도시로 발전시켜나가고 싶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종교에 헌신한 분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장소를 아름답게 꾸미고, 역사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당진을 알리겠다”면서 “일본에 비해 수명이 짧은 아파트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윤 전 주임은 “지자체장과 지방의원은 정당의 추천이 필요 없다는 것이 평소 가진 철학”이라며 “지역구에 필요한 일을 빨리 파악해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이 우선순위에 들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명수 전 주임은 1958년생으로 상록초등학교, 송악중학교, 예산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독학사로 법학을 전공했다. 24년 동안 공직에 있으면서 당진우체국, 제천우체국, 충주시청, 충북도청, 당진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