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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후보자 지상토론] 충남도의원 1선거구(당진1·2·3동, 고대면, 석문면, 대호지면, 정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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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6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당진시대>에서는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후보자들의 생각과 견해, 공약 및 정책 등에 대해 알리고자 ‘지상토론’을 진행한다. 
지상토론은 각 선거구당 충남도의원 후보의 경우 4회씩, 당진시의원 후보의 경우 2회씩 담길 예정으로, 이번 호에서는 충남도의원 1선거구와 당진시의원 가선거구 출마자의 지상토론을 정리해 보도한다.

더불어민주당 심상찬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부본부장

“환경정책 견제와 감시하겠다”

이번 6.1 지방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제20대 대선으로 세대 갈등은 심화되었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정책은 새 정부에 의해 후퇴되고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공약과 책임정치 실종은 정치 불신을 넘어 혐오가 됐다. 나는 정치를 시작하기 전까지 환경운동가, 시민운동가로서 살아왔다. 지금까지 시민의 입장을 대표했고 해결을 도와왔듯이 도의원이 되어 충남도민과 당진시민의 입장에서 정책을 감시하고 견제하며, 충남의 더 나은 미래를 구현하는 정책을 만들어 반드시 실천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당선된다면 활동하고 싶은 위원회가 있는가? 어떤 분야에 주력해 활동하고 싶은가? 
복지환경위원회에 활동하고 싶다. 환경운동, 시민운동을 통해 경험하고 익힌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 정부에 의한 후퇴한 환경정책을 감시, 견제하겠다. 이미 서울시 대기환경오염 수준을 넘은 당진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개발하여 실현하고 싶다. 또한, 고령화 저출산시대 고착화에 따른 사회구조의 총체적 변화를 반영한 경제, 교육, 노동시장, 지역사회, 문화, 가족 등 사회 전 영역 연계한 맞춤형 복지, 사회정책을 만들고 싶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출마했지만 경선에서 탈락했다. 홍기후 도의원과 경선을 치르게 된다면 경선에 임할 것인가? 어떻게 준비하겠는가?
나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과 미래, 통합의 생활정치, 현장정치를 실현을 위한 실천과 행동을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과거의 인연, 소신 없이 정치법 셈법으로 유불리에 따라 정치적 행보를 결정하는 것에는 아무 관심 없다. 모든 판단은 현명한 당진시민들의 몫이다. 새로운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진실성 있고 소신있게 책임을 지는 정정당당한 정치인으로 본 선거에 최선을 다할 뿐이다.
 
더불어민주당 홍기후 충남도의회 의원
 
“교육‧복지 문제 해결할 역량 갖춰”

시장에서 도의원 출마로 방향을 선회했다. 도의원으로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이번 대선을 통해 당진시민께서 민주당에 보내준 성원과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 어떻게 하면 민주당이 당진시민과 함께 당진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 민주당이 당진시민의 신뢰를 받으려면 과열 경선이 아닌 원팀을 만드는 아름다운 경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경선과정에서 당원 간의 반목과 갈등이 아닌 단일대오를 만드는 초석이 되고자 당과 상의해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겠다.

그동안 복지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해 왔다. 재선을 한다면 활동하고 싶은 위원회가 있는가? 어떤 분야에 주력해 활동하고 싶은가? 
전반기는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현재는 복지환경위원회와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각각의 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당진의 여러 가지 현안들을 해결했다. 특히 교육위원회 활동 중에 우리나라 최초로 통합 아동 돌봄 조례를 제정해서 아동 및 청소년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재선하면 교육과 복지환경 분야는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은 준비됐다고 본다. 또 상임위 선택은 시민들과 만나며 시민들께서 요구하는 상임위를 고민하고 중대한 지역현안에 맞춰 결정하도록 하겠다. 

도의원으로 선회하면서 심상찬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 부본부장과 경선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경선을 어떻게 준비할 예정인가?
대선에서 나타난 당진시민의 선택을 존중하고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는 당내 경선이 돼야 한다. 공정하고 정당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실력 있는 후보가 본선에 나가야 한다. 공정한 선의의 경쟁을 통해서 당원들과 당진시민께 선택을 받고 싶습니다. 당원과 당진시민께 또 한 번 선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의힘 이철수 심훈상록문화제 집행위원장

“소방·건설 분야 규제 개혁 검토”

이번 6.1 지방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당진시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시민들의 냉정한 평가라고 겸허하게 받아들였다. 그렇지만 나를 선택하지 않은 시민들에게서 정당지지도가 낮아서 낙선한 것이라며, 공약이나 개인의 경쟁력에 대해서는 많이 인정했다는 말을 들었다. 나는 사실 정치를 하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 이후 당진시의 모습을 보면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퇴보하고 있다. 꼭 시장이 아니더라도 충남도에 진출해 규제개혁이나 예산확보, 해외기업 유치, 시민들의 숙원사업 이행 등 많은 것을 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당선된다면 활동하고 싶은 위원회가 있는가? 어떤 분야에 주력해 활동하고 싶은가?
전문분야인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 충청남도의 소방건설분야의 조례와 기타건설 규제개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민과 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전문적인 건설 분야에서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개혁에 주력해 활동하고 싶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는 바른미래당 소속으로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에 입당해 충남도의원으로 출마했는데, 다시 국민의힘을 선택한 이유와 도의원으로 출마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국민의힘이 ‘기회의 나라,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환골탈태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입당해 윤석열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운동에 최선을 다했다. 지방선거에서는 당진시민과 충남도민의 일꾼이 되기 위해 도전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시장 출마했던 자가 도의원에 출마하느냐는 비아냥도 들었다. 그렇지만 개인의 목표나 자리를 탐하기 위해 나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비아냥은 가볍게 넘길 수 있다. 일을 하겠다. 충남도에 진출해 당진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 

정의당 이선영 충남도의회 의원

“민생 직결된 소상공인 어려움 개선”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결심한 이유는?
지난 의정활동 기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치에 매진했지만 역량부족으로 남은 과제가 더 많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충남 최초의 진보 정치인으로 제도적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았고, 이를 위해 좀 더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도개선을 통해 소외된 사회적 약자에게까지 행정적 지원이 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보람을 느꼈고 이런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께 기회를 한 번 더 요청하게 됐다.

그동안 도의회에서 기획경제위원회에서 활동해 왔다. 재선한다면 활동하고 싶은 위원회가 있는가? 어떤 분야에 주력해 활동하고 싶은가? 
마음속으로는 미래사회를 설계하고 준비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교육에 있다고 생각하여 교육위원회 활동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소수정당으로 제약이 많아 마음대로 선택이 어렵다. 따라서 어떤 위원회가 되었던 민생과 직결된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개선하고, 노동현장 등 사회적 약자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면 크게 개의치 않을 생각이다.

이번 대선에서 정의당 심상정후보가 매우 고전했다. 정의당에 대한 실망감은 커지고 지지율은 떨어지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는 전략은? 
선거 결과로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국민의 요구를 정의당을 통해 담아내지 못한 결과이다. 그렇다고 정의당이 국민의 외면을 받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대선이 끝나고 정의당과 심상정에게 ‘지못미’ 후원금이 하룻밤 새 12억이 들어 온 것이 이를 증명한다. 정의당의 정책과 대안을 지지하지만, 지금의 양당정치를 끊어낼 힘이 없다고 느낀 시민들이 투표 대신 후원을 하게 된 결과이다. 앞으로도 정의당과 이선영은 비정규직, 농민, 여성, 청소년, 청년 등 여러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하고 소통하며 이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낼 것이다. 지난 4년의 의정활동과 진정성을 최대한 시민에게 알려 향후 4년을 후회 없는 선택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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