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청소년 지원 논의를 위한 올해 첫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가 지난달 30일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는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 당진경찰서, 당진보건소, 사회복지관,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청소년의 안전과 관련 있는 각 기관의 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위원들은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연계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적 지원을 필요로 하는 위기 청소년에게 현금 급여를 제공하는 사업인 ‘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논의를 통해 총 6명의 청소년이 선정됐다.
또한 보고된 여러 청소년 사례를 검토해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물품·통역서비스 지원을,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심리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당진시 아동보호드림팀에서는 가정위탁 지정 가능 여부를 검토하는 등 각 기관에서 추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한편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의는 분기별로 연 4회 개최되며, 제2차 실무위원회는 오는 5월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