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내버스 공영제 추경예산안 심의 앞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정평가액 82억 및 차고지 조성 13억
오는 7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예정

▲ 당진시시내버스공영제추진 시민운동본부가 지난달 31일 구터미널 로타리에서 시내버스 공영제 도입을 촉구하며 대시민 홍보활동 및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시내버스 공영제 추진을 위해 당진시가 총 94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당진시의회에 제출했다. 지난해 2022년도 본예산안 심의에서 전액 삭감됐던 시내버스 공영제 추진 예산이 이번 추경예산에 반영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제92회 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당진시는 시내버스 공영제 추진을 위해 진행한 감정평가 결과인 81억5760만 원을 이번 추경예산안에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와 더불어 공영버스 차고지 조성을 위한 12억6700만 원도 함께 제출했다.

시내버스 공영제를 위한 예산 81억6000만 원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윤명수)에서, 공영버스 차고지 조성을 위한 12억7000만 원의 예산은 총무위원회(위원장 최연숙)에서 심의한 뒤 예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오는 7일 진행될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당진시의회 임시회를 앞두고 당진시시내버스공영제추진 시민운동본부(상임대표 김학로, 이하 시민운동본부)는 시내버스 공영제 관련 예산의 추경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당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취소했다. 이들은 구터미널 로타리 일원에서 오일장날 마다 진행하고 있는 대시민 홍보활동과 서명운동을 벌였다. 

김학로 상임대표는 “추경예산안 심의에 기대를 갖고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기자회견을 취소했다”며 “본예산안 심의에서 문제가 됐던 감정평가가 진행됐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활동을 통해 충분한 공감대가 형성됐기 때문에 이번 임시회에서 시내버스 공영제 예산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내버스 공영제 관련 예산안 심의는 오는 4일 진행될 예정이다. 당진시의회 구수회 전문위원은 “사안이 크기 때문에 오는 4일 집행부의 의견을 듣고 시내버스 공영제 예산안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