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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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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토론 - 당진시의원 나선거구]
심의수 전 대호지면 부면장
“산재된 사회적·경제적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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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지난 30여 년 당진시 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당진시의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을 모두 바라보며, 시민들이 더욱 행복함을 느끼며 살고 싶은 도시인 당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꿈과 사명감을 가져왔다. 이러한 꿈을 키워오던 중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워하는 많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지금이 그동안 키워온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적기라고 판단하여 당진시의원 출사표를 던지게 되었다.

 

시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고 싶은가?

당진시는 철강산업과 상대적으로 높은 출산율을 성장 기반으로 하여 대외적으로 생동감 넘치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다만, 그 이면에 다양한 사회적, 경제적 문제들이 산재돼 있는데 이를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지역 간 균형 있는 개발을 통한 생동감 있는 농촌마을 조성, 양질의 기업 유치를 통한 구직자의 선택의 폭 확대, 교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미래세대 육성 및 평생교육을 통한 어르신들의 재사회화 등을 추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

 

공직생활 중 여직원에게 성희롱적 발언을 해 훈계 조치를 받았다. 이 사안에 대한 입장은? 

과거 같은 사무실 내 여성 직원에게 농담조의 가벼운 인사말을 건넨 것이 상대방의 불쾌감을 유발하여 징계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발언 직후 상대방의 불쾌감 표현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하였고, 상대측도 이를 받아들여 신고 철회를 희망하였으나, 성희롱 사건 특성상 철회가 되지 않았다.

이후, 당사자 간 모든 상황이 원만히 해소되었으며, 본 사건을 통해 작은 언행 하나에도 상대방에게는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단어 하나, 행동 하나에도 신중을 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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