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축구단(이하 당진)이 K3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달 26일 당진종합운동장서 열린 경기에서 당진은 양주시민축구단(이하 양주)과 대결했다. 이날 당진에서는 골키퍼 이인수 선수를 비롯해 이현왕, 채선일, 조우현, 유청윤, 윤성한, 문기한, 정영웅, 김민우, 황대연, 김원석 선수가 선발 출전했다.
당진이 상대한 양주는 앞선 4경기(지난달 26일 기준)에서 전패를 기록했으며 당진은 4경기 중 한 경기를 승리한 바 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 팀은 양주였다. 전반 33분 양주의 김경훈 선수 감아찬 공이 당진의 골문을 흔들었다. 0-1로 전반전을 마무리하고 후반전이 시작되자 선제골로 기세가 오른 양주는 공격에 박차를 가했다. 후반 57분 당진의 골키퍼 이인수 선수가 양주의 문슬범 선수가 찬 공을 방어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후반 68분 당진의 황대연 선수가 찬 공이 아깝게 양주의 골키퍼에게 막혔으며 교체 투입됐던 당진의 남윤성 선수가 강하게 왼발로 슈팅했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이후 당진은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양주에 0-1로 패했다.
한편 지난 2일 당진은 청주FC와 K3리그 6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경기 결과는 편집 일정상 다음 호에 보도될 예정이다. 당진의 7라운드 경기는 오는 9일 오후 3시 당진종합운동장에서 경주한수원축구단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