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립합창단(지휘자 이대우)이 제37회 기획연주회 ‘새봄을 여는 음악회’(Spring Conert)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일상을 녹였다.
이번 연주 프로그램은 네 개의 스테이지로 기획됐다. 먼저 따듯한 봄에 어울리는 마드리갈의 모음곡 ‘lo son la Primavera(나는 봄이다)’, ‘My bonny lass she smileht(나의 어여쁜 소녀의 미소)’, ‘Il est bel et Bon(그는 잘생기고 다정하며)’ 곡으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사랑과 행복을 담아낸 작품인 브람스의 ‘Liebeslieder Waltzes, Op.52(사랑의 노래 왈츠)’를 연주했으며 그 외에도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국가곡과 가요편곡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을 위해 당진지역에서 지휘와 플룻 연주자로 활동하는 이우직 씨와 베이시스트 성철모 씨, 아이빅미디어 대표이자 전문 드러머인 박성호 씨가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