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세계지구의 날 기념 당진지역행사준비위원회(위하 준비위원회)가 4월 한 달을 지구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벚꽃길 점등식 및 플로깅 행사가 열렸다. 

이날 참여자들은 벚꽃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주었으며, 준비위원회는 참가자 100팀을 선정해 커피 쿠폰과 사진관 촬영권 등을 제공했다. 또한 밝은사회 당진클럽 주관 벚꽃길 야간 조명 점등식이 개최되기도 했다. 이날 플로깅에 참여한 한 주민은 “10~15분 동안 주운 쓰레기만 몇 봉지나 된다”며 “벚꽃과 개나리가 피기 전에도 플로깅이 또 이뤄진다면 더욱 깨끗한 벚꽃길에서 봄놀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22일에는 세계지구의날 기념 온라인 행사를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페이스북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하며, 23일에는 녹색나눔장터가 송악읍 틀못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준비위원회에는 △당진번영회 △밝은사회 당진클럽 △당진YMCA △당진환경운동연합 △당진2동 행정복지센터 △당진시보건소 △당진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소속돼 있으며 한 달 간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 주관한다. 또한 △새마을지도자 당진2동협의회·부녀회 △당진2동 통장협의회 △당진2동 주민자치회 △한국생활음악협회 당진지부 △현대제철(주) 당진제철소 △충남당진기후환경네트워크 △당진시대 신문사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