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디지털 뉴딜 공모사업인 ‘스마트박물관 구축지원’에 최종 선정됐다.
스마트박물관 구축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4차산업 혁명시대의 미래기술을 활용해 박물관의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체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공립박물관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당진시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이 보유한 국내외 다양한 줄다리기 사진과 영상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아카이빙 시스템을 구축해 검색자의 관심에 따라 자료를 얻을 수 있는 큐레이션 시스템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키오스크와 미디어월 형태로 구현해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스마트박물관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당진시는 국비와 지방비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당진시에서는 올해까지 사업 수행업체 선정과 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검색시스템과 키오스크 등 온·오프라인 콘텐츠 구축을 완료하고 연말 중 시민에게 스마트박물관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