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미술관(관장 박기호)에서 추상화가 박승순 작가의 작품으로 올해 아미의 작가전을 연다.
1관에 전시된 박 작가의 작품들은 1980년부터 흘러온 자연의 모습, 도시 공간, 일상의 풍경과 정취를 품고 있다.
이어 2관에서 작가는 작품의 주제를 다양하게 전달하고자, 한때는 시대를 앞서가 저평가됐던 합판 작업으로 작품을 선보인다. 3관에서는 화면 위의 선과 면으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전시 외에 아미미술관은 복합문화공간 ‘메종 드 아미’를 통해 2021 아미마켓 전을 연장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미마켓전은 예술품을 구경이나 구매를 할 수 있으며 김서울(판화), 김순미(목공예), 이세문(일러스트), 파란감(도자)의 4명의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아미마켓 전은 오는 28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