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 소속의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세계 랭킹 63위) 선수가 델타항공과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 체결로 권순우 선수는 오는 2023년 3월까지 국내에서 델타항공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앞으로 1년간 모든 경기에서 델타항공 브랜드 로고가 부착된 경기복을 입으며, 델타항공의 공식 행사나 디지털 광고, 소셜 미디어 채널 게시물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델타항공에서는 인천공항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지원한다.
델타항공은 이번 후원 계약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5일까지 델타항공 카카오톡 채널에서 권 선수 응원 메시지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테니스 재킷과 티셔츠, 모자, 한정판 테니스 공 등 권 선수의 사인이 담긴 경품을 선물한다.
한편 지난 2015년에 프로에 데뷔한 권 선수는 2019년 5월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에서 우승을 거머쥔 이후 대한테니스협회 남자부 단식 랭킹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아스타나오픈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