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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명선 충남도의장
당진시장 선거 불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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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후배들에게 길 열어주고자 불출마 결심“
시의원 5선 · 도의원 2선 28년 동안 7선 정치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던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장은 지난 15일 언론사 기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당진시장 선거에 불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번 충남도의회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진에게 길을 열어주고자 6.1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밤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오랜 시간 고민을 거듭한 끝에 어렵게 결정한 사안“이라고 전했다. 

이어 ”충남도와 당진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주어진 소명을 완수하기 위해 정치 리더십에도 새로운 변화가 추구된다”면서 “민주당의 승리와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이고 젊은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는 것이 옳은 길이라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는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별도의 기자회견은 진행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14일 더불어민주당 당진지역위원장인 어기구 국회의원을 만나 불출마 의사를 전하고, 비서진들에게도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기구 의원은 “김 의장과 만나 당진시장 선거 불출마 의사를 전달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대통령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감도 무겁게 느끼고 있고, 가족회의를 통해 7선(당진시의원 5선 + 충남도의원 2선)을 끝으로 지난 28년 간의 정치활동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충남도의회 의장으로서 업무를 잘 마무리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했다”면서 “지지해준 시민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도 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명선 의장의 불출마로 현재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원과 한광희 민족문제연구소 당진시지회장 두 사람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진시장 후보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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