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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토론] 김봉균 국민의힘 충남도당 부위원장
“지역 균형발전 통해 당진시 성장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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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실 처음부터 정치를 생각한 것은 아니다.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봉사하며 묵묵히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었는데 존경하는 정상영 의원의 권유로 입문을 하게 됐고 김동완 전 국회의원의 사려 깊은 말씀에 뜻을 함께하기로 했다. 지역에서 크고 작은 사회단체 활동을 하며 민간인으로서 한계를 느꼈다. 수많은 시간을 들여 계획한 사업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시행되고 꼭 필요한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사장되는 현실을 보며 큰 상실감을 맛보았다. 큰 곳에서 다스리는 정치가 아닌, 지역민들과 함께하며 공동체 복원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 

시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고 싶은가?
시민들이 이야기하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행정의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잘하는 것, 소통의 과정을 통해 시민주도형 상향식 사업안이 나오면 관과 협의해 예산을 확보하고 법적인 절차에 문제점은 없는지 살펴 성공적인 사업으로 이끄는 것, 이런 과정을 통해 공동체의 갈등을 줄이고 공동체의 상생 발전을 이끄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시의원이 된다면 행정의 사업 집행에 있어 시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됐는지, 공청회는 사업 시행 전에 충분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할 것이다. 지역 균형발전을 통하여 환경, 문화, 교육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시민의 편에 서서 최선을 다하겠다. 

합덕초등학교와 합도초등학교 졸업 문제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어떻게 된 사안인가?
합덕초등학교에 입학해 6학년 1학기를 다니던 중 정부의 합도초등학교와 행정구역 개편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강제 전학됐다. 명함 상단에 합덕초등학교(56회), 명함 하단에 합도초등학교 14회 졸업이라 표기했는데 56회 삽입이 선거법 위반이라고 신고가 접수됐다. 선관위에 상세히 소명했고 오해도 풀었다. 정치를 함에 있어 상대의 잘못은 따져야 하겠지만 따질 걸 따졌으면 좋겠다. 그런 의식을 가진 사람이 시민을 위해 진정한 봉사를 할 수 있겠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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