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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토론] 박연규 면천진달래민속축제 집행위원장
“정부 공모 사업에 적극 대응해 예산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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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풀뿌리 지방자치제가 시행되면서 지역 선배의 선거캠프 사무장을 맡아 꿈을 키웠다. 열심히 배워가던 중 중선거구제로 바뀌면서 타 지역보다 월등히 적은 선거인수로 큰 부담을 느꼈다.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부딪치고 주민과 소통해온 세월이 어느덧 30년이 흘렀다. 지난 16년간 지역구 의원을 한 번도 만들지 못했던 면천면민들의 바람과 성원에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선거에 도전하게 됐다. 당진시의회에 입성하면 지역구 의원이 없는 지역을 한 번 더 살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 

시의원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시의원에 당선되면 어떤 점에 역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고 싶은가?
주민과 함께라면 못할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주민이 원하는 것들을 완성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다. 특히 당진시 예산의 7배가 넘는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당진에서 예산이 쓰이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주민이 주체가 되어 각 읍·면·동의 현안에 우선순위를 정해 한 가지 현안이라도 확실하게 매듭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합덕·우강의 성지와 5개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는 순성의 창작문화를 테마로 하는 예술촌, 면천의 역사문화와 함께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 

면천지역에서는 여러 사회활동을 해왔으나 다선거구 내에 합덕·우강·순성 등 다른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부족할텐데 이를 극복할 방안은 무엇인가?
시의원 도전을 권유한 지인이 신발을 선물하며 ‘이 신발 밑창이 다 닳아 있으면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발 밑창이 많이 남아 있는 걸 보니 아직은 먼 것 같다. 처음에는 합덕·우강 주민들이 나를 생소하다고 했지만 이제는 알음알음 알아봐 주시고 격려도 해준다. 신발 밑창이 다 닳을 때까지 열심히 발로 뛰며 한분 한분 뵙고 읍소하는 방법밖에는 없다. 열심히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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