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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22.04.18 16:49
  • 호수 1401

“참여와 실천 통한 환경교육 으뜸도시 당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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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개최
의견 수렴해 환경교육계획 확정할 예정

▲ 지난 12일 당진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개최됐다.

당진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12일 당진시청 아미홀에서 개최됐다.

환경교육계획은 ‘당진시 환경교육 진흥 및 지원조례’ 제4조에 의거, 국가환경교육종합계획 및 충청남도 환경교육계획에 연계하고 당진지역 실정이 반영될 수 있도록 5년 단위로 수립하는 계획이다.

보고회 자료에 따르면 학교환경교육으로 지난해 충남초록에너지학교 선도학교 운영, 생태친화적 학교 환경 조성, 환경교육 관련 학교교육과정 도움자료 개발, 지역사회 연계활동 등이 이뤄졌다. 올해 당진교육지원청의 환경교육 예산은 총 2억2300만 원으로, 지난해 9800만  원보다 1억2500만 원 증가했다.

또한 시민과 이해관계자 3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시민 86.8%가 대기환경(미세먼지, 사업장과 불법소각에 의한 대기오염)이 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환경문제라고 답했다. 또한 시민 54%가 받고 싶은 환경교육으로 ‘지역 환경현안에 대한 정보와 해결을 위한 실천방법’을 꼽았다. 더불어 시민 66.6%는 당진시의 환경교육 정책 우선 순위로 ‘시민 삶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개발과 제공’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해관계자는 기후환경 또는 생활환경 분야 환경교육 전문시설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시민에게 우선적으로 제공돼야 할 프로그램으로 대기환경 관련 프로그램을 택했다. 또한 학교환경교육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학교환경교육 의무제와 환경체험활동 지원’을, 사회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이라고 답했다. 

용역을 맡은 광덕산환경교육센터 측은 ‘참여와 실천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교육 으뜸도시 당진’을 비전으로 제안했다. △시민 누구나 환경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 구축 △기후위기 및 환경재난을 함께 해결하는 환경시민 양성 △시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도시 △사람과 자연이 공생하는 지속가능한 당진시를 목표로 설정하고, 4개 영역 20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앞으로 당진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이번 달 중 지역 실정에 맞는 환경교육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교육계획 수립이 제도적 기반을 정비하고 마을과 학교, 행정과 시민이 환경보전 필요성에 공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인식 개선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당진시가 참여와 실천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교육 으뜸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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