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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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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토론] 당진시장 후보자
김기재 당진시의원
“당진시립의료원 설립 등 의료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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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장 선거에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그동안 당진은 급속한 발전을 이어왔지만, 최근에는 발전의 속도가 정체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정체의 고리를 끊고, 지역에 새로운 도약을 불어넣을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이다. 지난 8년간 젊음을 무기로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문제를 풀어왔고, 성과를 내면서 그 능력을 검증받아왔다. 젊음과 일 잘하는 능력을 바탕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를 풀어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 

현재 당진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가장 큰 문제점은 민생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역 기업도, 소상공인도, 모두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지역경제를 둘러싼 대내외적 상황이 녹록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특히 경기를 많이 타는 당진지역 주력 산업의 특성을 생각하면 현실에 안주할 것이 아니라, 먼저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나가는데 집중해야 한다. 

이러한 당진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과 사업은 무엇인가?

코로나19로 무너진 민생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 다양한 정책이 함께 실행돼야 한다. 이러한 차원에서 3가지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첫 번째로 소아응급, 산업재해·재활, 트라우마 치유 전문이 포함된 당진시립의료원을 설립하고, 관내 병원·의료시설·간호인력 지원 등 의료서비스를 강화해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당진시 만들 것이다. 두 번째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과 민간부분의 당진형 일자리·일거리(세대별·성별) 1만 개 창출하고, 자영업·소상공인 지원확대에 나설 것이다. RE100산단 완공과, 석문산단 100% 분양, 친환경 기업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세번째로 14개 읍·면·동의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지원으로 모두가 잘사는 당진시를 만들 것이다.

우리나라 자치분권의 수준과 현주소를 진단하자면?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위해 국가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동안 지방자치가 자리를 잡으면서 시민의 참여가 활성화되고, 행정서비스의 질 또한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또 올해 1월부터는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어 자치분권이 확대되는 기틀이 마련됐다. 하지만 이것으로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측면이 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 지방으로의 사무 이양이 확대되어야 하고, 그에 따른 재정 구조 또한 개선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이 적극 추진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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