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지상토론] 당진시장 후보자
이해선 전 당진시경제환경국장
“현대제철 본사 반드시 당진으로 이전 노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진시장 출마를 결심한 이유는?

당진에서 태어나서 당진에서 자라고, 최근까지 27년 4개월간 당진의 공직자로 근무했다. 고향 당진이 정말로 잘되고 발전하고 그래서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기를 간절이 소망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과 행정의 역할이 매우 막중하다고 본다. 불행히도 최근 수년간 당진은 정체기를 걷고 있다. 기업은 들어오지 않고 장사는 안되고 인구도 줄었다.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시장이 당진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경제, 사회, 문화, 복지, 농어업, 정주환경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명실상부 시다운 시를 만들어야 한다. 어려운 일이지만 반드시 이룩해야 된다는 사명감과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장에 출마하였다.

현재 당진시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진시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지역경기 침체와 열악한 정주 여건이다. 당진시는 최근 수년간 기업입주가 감소하고 부동산 거래는 줄어들고 거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소상공인도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침체의 여파와 열악한 정주 여건으로 인해 도시개발 및 아파트 건설이 활기차게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던 인구도 감소세로 돌아서고 있는 등 당진의 지속적인 성장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당진시의 문제점을 개선하기위하여 가장 필요한 정책과 사업은 무엇인가?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기업 유치라고 본다. 조직개편을 통해 시장직속으로 기업유치지원담당관을 설치하고 전문성을 높여 석문산단, 송산산단 잔여용지를 100% 분양하고, 추가적인 수요에 대비하여 100여만 평 규모의 친환경 산업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며 현대제철 본사는 반드시 당진으로 이전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힘을 모을 것이다.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종합병원·공공병원 유치 및 어린이 전문병원 설치, 명품 호수공원·도시공원·휴양림 등 휴식공간 조성, 교육경비 대폭 확대 및 교육여건 개선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우리나라의 자치분권의 수준과 현 주소를 진단하자면? 제대로 된 지방자치를 위해 국가가 해야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자치분권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입법, 조직, 재정 등 전체적으로 지방자치단체에 권한이 위임되어야 한다. 중앙정부 입맛에 맞게 획일적으로 규정해놓고 그 틀 안에서 지방자치를 하라고 하는 것은 실질적인 자치나 분권이 아니다.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하고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조례를 만들고 조직을 운영하고 재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히 재정을 중앙정부나 광역정부가 틀켜쥐고 엿가락 나눠주듯 나눠주는 현행 재정정책은 지방분권의 최대 저해 요인이다. 국세의 일부를 과감하게 지방세로 전환하고 지방세 세목의 신설 권한까지도 위임하여 지방재정 확충으로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도와야 한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