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데이터 전문기업인 ㈜신나는세상(대표 가회광)과 빅데이터 공동분석 업무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하고 과수화상병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이번 빅데이터를 통한 과수화상병 대응은 지난 1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나온 수상작이다. 당진시는 올해 과수화상병이 작년에 비해 앞서 발생하면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데이터 전문기업과 공동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키로 했다.
분석 주요 내용은 당진시 전체 과수농가 및 최근 3년간 발생한 과수화상병 현황, 발생 반경별 과수농가 위치 등이며, 이를 시각화해 향후 발생 위험 지역들을 예측·관리하게 된다.
당진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민간의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직접 적용해 과수화상병 발생 위치 등의 정보 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과학적 예찰과 방제활동이 가능해졌으며 데이터 분석에 소요되는 예산의 절감 효과 또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