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원 선거구 획정 결과가 발표됐다. 당초 충남도 시·군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충남도의회에 제출한 획정안과 같이 현재 13명인 당진시의회 의석이 14명(비례대표 2명 포함)으로 늘고, 가·나·다·라선거구에 해당하는 지역을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당진시의원 선거구는 △가선거구: 합덕·우강·순성·면천(2명 선출) △나선거구: 당진2동·정미·대호지(2명 선출) △다선거구: 송산·송악·신평(4명 선출) △라선거구: 당진1·3동·고대·석문(4명 선출)이다.
개편된 선거구에 따라 후보들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현재 시의원 2명을 선출하는 가선거구와 나선거구에는 각각 4명의 후보가 경합하고 있으며, 4명을 선출하는 다선거구에는 8명, 라선거구에는 10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다·라선거구의 경우 본선에 출마할 후보를 추려 각 당에서 최종 공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비례대표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이 한상화 씨를, 국민의힘이 전선아 씨를 공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