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이 올해 총 8건의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돼 총 11억34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올해 다양한 연극 및 뮤지컬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으로는 악단광칠의 <인생 꽃 같네> △(사)서울발레씨어터의 <댄싱 뮤지엄> △그루잠 프로덕션의 <스냅> △극단 청년극장의 연극 <숙희책방> △(재)국립극단의 청소년극 <발가락 육상천재> △설민석의 한국사 뮤지컬 △뮤지컬 파가니니 △기획형 프로그램 <나만의 미니어처 오토메이션 극장>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나만의 미니어터 오토메이션 극장은 관람객인 아동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할 예정으로 학생들이 직접 극장을 미니어처 형식으로 만들고 로봇 프로그램을 활용해 조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당진문화재단에서는 올해 열리는 공연에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