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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9 20: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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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용 시의장, 충남도의원 제3선거구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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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진당협 후보 추대 기자회견 개최
당진시장 후보 컷오프 이후 도의원 출마 선언
“선당후사…조직을 최고의 가치로 삼고 살아와”

국민의힘 당진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컷오프된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이 충남도의원 제3선거구(당진1·3동·고대·석문)에 출마키로 했다.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당진지역의 충남도의원 정수가 3명으로 늘면서 선거구 또한 △제1선거구(당진2동·정미·대호지·합덕·우강·순성·면천) △제2선거구(송산·송악·신평) △제3선거구(당진1·3동과 고대·석문)로 조정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제1선거구에 이철수 예비후보가 단독으로 출마하고, 제2선거구에는 송악에 연고지를 둔 김왕팔·윤기섭·이완식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하지만 제3선거구에 출마할 사람을 찾지 못해 인물난을 겪어 왔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진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내고 예비후보로 활동하다 최근 당내 경선을 앞두고 컷오프 된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이 제3선거구 출마자로 거론돼왔다. 최 의장은 고심 끝에 당진시장 출마에서 방향을 선회에 충남도의원 선거에 나서기로 했다. 

국민의힘 당진시당원협의회(이하 당진당협)는 지난달 25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최창용 의장을 충남도의원 후보로 추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당진당협은 “최창용 의장은 당진시 도시과장, 당진3동장 등을 역임한 토목 전문가 출신의 유능한 공직자였고, 제3대 당진시의원으로 당선돼 후반기 시의장으로 선출돼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제 선당후사(先黨後私, 개인보다 당을 먼저 생각함)의 마음으로 국민의힘을 위해 헌신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최 의장은 “지금까지 국민의힘과 해왔으며 앞으로도 함께 할 것”이라며 “조직의 중요성을 최고의 가치로 알고 살아왔다”고 말했다. 이어 “나에게 국민의힘은 처음이자 마지막 길”이라며 “당원들의 믿음을 절대 외면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자리에서 “6.1지방선거에서 충남도의원 제3선거구 후보로 흔쾌히 뛰겠다”고 답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해당 지역구에 심상찬·홍기후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당내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사람 중 경선을 통해 본선에 오른 후보가 최창용 의장과 선거를 치르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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