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에 당진 출신 출향인들이 곳곳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에 나섰다.
우선 우강면 창리 출신인 문헌일 재경당진시향우회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서울 구로구청장 선거에 도전한다. 당내 경선 없이 공천이 확정된 문 회장은 지난달 29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문헌일 회장은 문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 충남도민회 중앙회장, 새누리당 구로구을 당협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수청동 출신으로 경기도 부천시에 살고 있는 최은경 전 성곡동 주민자치위원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부천시의원 선거에 나섰다. 그는 부천시마을만들기 운영위원, 안전모니터 성곡동지역단장, 청년닷컴협동조합 이사장, 여월커뮤니티봉사단 단장 등 마을활동가로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한편 신평면 초대리가 고향인 조영종 전 천안오성고 교장이 제8대 충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 조 전 교장은 보수 성향의 도교육감 후보로, 충남고등학교장회의 회장, 한국교총 수석부회장과 한국국공립고등학교 회장 등을 역임했다. 충남교육청 장학사‧장학관, 충남고등학교장회 회장, 천안오성고‧천안부성중 교장,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 면천면 자개리 출신인 조성명 전 강남구의회 의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강남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냈으나 컷오프 됐으며, 면천면 죽동리가 고향인 인치견 전 천안시의회 의장 또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천안시장 선거에 나섰지만 컷오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