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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원 제2선거구(송산·송악·신평)지상토론
구본현 전 어기구 국회의원 보좌관
“가장 시급한 것은 ‘교육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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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구 개편에 대한 생각과 이에 따른 선거운동 전략은 무엇인가?

제2선거구인 송악·송산·신평은 지역 간 유사성이 깊고 상호 보완적으로 발전을 할 수 있는 도시로 묶여 있다. 읍면별로 아파트가 입지하며 급속하게 인구가 유입되다 보니 교육과 문화,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강하게 분출되고 있다. 지역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신구세대와 출신이 다른 주민 간의 화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3개 읍면에 당진 전체인구의 35%가 거주하는 규모에 걸맞게 시민들과 소통하며 도시의 비전을 제시하겠다.

선거구인 송악·송산·신평은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지만 당진동 지역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정주여건 개선 사항은?

첫째로 가장 시급한 것이 교육환경 개선이다. 과대 학교와 자연부락의 등하교 학생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더불어 상급학교로 진학하며 외지로 이사하는 고질적 문제 해소를 위한 지역 학교의 학습 능력 향상대책이 필요하다. 두 번째는 도시계획을 통한 도로확충이다. 국도 32호 대체도로 개설과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619번 지방도를 비롯한 출퇴근 도로망의 조속한 확충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인구 밀집에 따른 주차 공간의 확보다. 송악의 기지시리와 이주단지(복운리) 그리고 신평 거산리 등의 주차난 해소 대책이 필요하다. 끝으로 젊은 층의 문화예술과 체육활동에 대한 시설 확충과 지원이 필요하다.

정부의 평택당진항 지원이 평택 내항에 집중돼 있고, 당진항에 대한 정부 투자 및 지자체의 관심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당진항 발전을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인천에서 오랫동안 활동하며 무역항의 존재가 지역총생산에 미치는 중대한 파급효과를 경험했다. 문제는 ‘우는 아이 젖 준다’고 항만개발은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되는 SOC사업이므로 당진시 차원에서 감당하거나 추진할 사항이 아니다. 충청권 즉 충·남북과 대전, 세종 그리고 전북 일부까지 흡수하는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무역항의 개발을 제안하고 추진해야 한다. 당진항은 무역항의 개발과 새로이 추진되는 음섬포구 친수공간과 삽교천을 중심으로 관광항으로 육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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