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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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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원 제2선거구(송산·송악·신평) 지상토론
김왕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청년본부 부본부장
“지역에 없는 1금융 은행 우선 유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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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구 개편에 대한 생각과 이에 따른 선거운동 전략은 무엇인가?

거대양당의 지방정부 독식은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선거구제를 급히 바꾸는 것은 문제가 있다. 지자체의 본질은 풀뿌리 민주주의다. 주민들의 권한을 투표로 결정해서 위임해주고 대리로 일하라는 것이다. 지금의 선거구제는 지역의 일꾼을 선출하지 못하고 ‘깜깜이’ 선거로 전락할 수 있다. 더구나 국민이 정치인에 대한 불신임이 강한 현실에서 의원 수를 늘리는 것도 민심에 반한다고 생각한다. 중대선거구제로 바꿀 마음이 있었다면 충분히, 미리 바꿀 수도 있었을텐데 이해가 가지 않는다. 

선거구인 송악, 송산, 신평은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고 있지만 당진동 지역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하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정주여건 개선 사항은?

인구는 많다. 유권자도 많다. 송악·송산·신평은 젊은이들의 주거밀집 지역이다. 하지만 아파트 단지만 늘어났지, 주거환경은 수준 이하다. 1금융권 하나 없어 은행 업무를 보려면 당진으로 이동해야 한다. 1금융 은행을 유치해야 한다. 맞벌이 부부의 육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이돌봄서비스, 공동육아 나눔터 등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또한 송악·신평·송산의 복지관과 문화스포츠 센터 등 공공기관을 이용해서 문화·복지의 인프라 구성이 시급하다. 운동하고 산책할 수 있는 주민 건강 활력 차원의 공원과 둘레길 조성도 시급하다. 

정부의 평택 당진항 지원에 평택 내항에 집중돼 있고 당진항에 대한 정부 투자 및 지자체의 관심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당진항 발전을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되는가?

당진항의 경우 명분은 찾았지만 실리를 전혀 찾지 못한 상태다. 당진지역에는 현대제철이나 당진화력, 동부제강 등의 전용 부두만 있고 일반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공용부두는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배후 권역에서 발생하는 일반화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한 공용부두를 개발해야 한다. 화물처리를 위한 단순 개발에서 배후단지와 배후교통망 등의 연계 개발을 통해 항만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창출형 선진항으로 당진항을 개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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