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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시장 활성화 이제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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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추진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할 수 있는 계기”

합덕전통시장(상인회장 김기창)과 합덕중앙시장(상인회장 이덕열)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에 지난 3월 선정된 가운데, 지난달 27일 사업 활성화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기초역량을 갖춘 시장을 대상으로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신뢰 제고 △위생·청결 △상인조직 역량강화 △시장 안전관리 등 5대 혁신과제를 진행하고, 향후 문화관광형 특성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기반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1만1600개의 시장 중 합덕시장을 포함한 10곳의 시장만이 선정됐으며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로써 합덕시장은 국비를 포함해 약 2억7000만 원을 지원받아 상인대학, 동아리활동 등을 통해 영업력과 고객서비스, 상인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진행된 간담회에는 합덕전통시장과 합덕중앙시장 상인들과, 사업을 지원할 합덕시장특성화 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단장 장창권) 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상인들은 선견지 견학 일정 및 상인대학 교육 일정 등을 논의했다. 

김기창 합덕전통시장 상인회장은 “두 시장은 20년 넘게 분리돼 운영돼 왔다”며 “하나의 시장으로 합쳐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덕열 합덕중앙시장 상점가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합덕시장이 사랑받는 시장이 됐으면 좋겠다”며 “상인들이 서로 화합하면서 사업을 성황리에 완료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창권 합덕시장특성화 첫걸음시장육성사업단장은 “이번 사업은 두 시장 상인회장의 노력과 열정, 상인들의 염원이 모여 이뤄진 것”이라며 “합덕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성과를 얻어 행복한 시장, 고객이 많이 찾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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