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18 13:58 (목)

본문영역

  • 체육
  • 입력 2022.04.29 21:19
  • 호수 1403

양구평화컵 전국 유도대회서 ‘금빛’ 활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탑동초등학교 유도부 남‧녀 단체전 금메달
당진해나루유도관 전성훈·김선음 1위

 

당진의 유도 꿈나무들이 2022 양구평화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금빛 활약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5일까지 양구군에서 개최됐다.

▷탑동초
단체 및 개인전 석권

▲ 탑동초등학교 유도부가 남‧녀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개인전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 탑동초등학교(교장 오현숙) 유도부 총 15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가운데 남‧녀 단체전 우승을 비롯해 개인전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했다.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탑동초(박수빈‧육하영‧이은성)는 7개 팀과 겨뤄 정상에 올랐다. 특히 탑동초는 이번 대회를 비롯해 지난해 제주컵 전국유도대회와 올해 순천만 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연패를 기록했다. 남자부에서는 16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탑동초 유도부(최성윤‧노건재‧장영웅‧김민준‧이규연‧김도민)는 3-1로 승리해 정상을 차지했다.

개인전 남초부 김도민 선수가 36kg급에서, 이규연 선수는 42kg급에서 1위에 올랐다. 이시율 선수는 –48kg급에서 2위, 최송윤 선수는 +66kg급에서 3위를 했다. 여초부에서는 박수빈 선수는 +52kg급에서 1위를 했으며 같은 체급에서 육하영 선수가 2위, 이은성 선수가 3위를 거두었다. 또한 조한빛 선수가 –36kg급에서, 조솔미 선수가 –44kg급에서 3위를 했다.

오현숙 교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탑동초 유도부는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13회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탑동초 유도부에서 6명의 학생이 충남 대표로 선발돼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다.

 

▷당진해나루유도관

남중·남초부 금메달

당진해나루유도관(관장 이건휘)의 전성훈(당진중1)과 김선음(당진초6)이 2022 양구평화컵 전국 유도대회 남자 초등부와 남자 중등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 남중부 -45kg급에서 1위를 차지한 전성훈 선수

남자중등부 –45kg급에 출전한 전성훈 선수는 결승전에 진출, 이대영(대전대성중) 선수와의 접전 끝에 연장전에서 되치기로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공무술을 하다 초등학교 2학년 때 유도를 시작했다는 전성훈 선수는 “용인대 총장기 유도대회 결승전에서 졌던 상대를 이번 대회 8강에서 만나 이기면서 기분 좋게 대회를 이어갔다”며 “그동안 전국대회에서 2등만 하다가 이번 대회에서 1등을 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 남초부 -60kg급에서 1위를 김선음 선수(가운데)

남자초등부 –60kg급에 참가한 김선음 선수는 결승전에서 원빈(다문초) 선수를 상대로 밭다리 기술에 성공하며 한판승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선음 선수는 이번 대회 전 경기에서 한판승으로 이겼다. 김 선수는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시상식에 섰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다음에 출전하는 청풍기전국유도대회에서도 1등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선수는 전국소년체전 충남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하며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그는 “전국소년체전에서도 메달을 따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건휘 당진해나루유도관 관장은 “선수들이 열심히 운동하고 훈련을 잘 따라 와줘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다음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입상할 수 있도록 지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