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당진형 마을교육공동체 ‘마을학교’에 10곳이 선정된 가운데, 2022 마을학교 운영자 정담회가 지난달 27일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마을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의 첫 회의로, 마을교육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마을학교 공모사업 운영자 및 실무자 20여 명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보조금 집행 관련 주의사항과 마을교육컨퍼런스, 마을교사 성장과정 및 역량강화 관련 안내와 더불어 앞으로 마을교육 운영 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당진행복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마을학교 운영을 테마와 주제를 갖춘 마을학교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명은주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장은 “당진의 14개 읍면동마다 마을이 가진 특성이 있다”며 “우리 마을에는 어떤 마을학교가 필요한지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돌봄뿐 아니라 마을 특성에 맞춰 프로그래을 개발하고, 대상 역시 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해나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마을학교 운영을 위해 운영자(실무자) 모임을 가지기로 했다. 마을학교 운영자(실무자)들은 짝수 달의 월초에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당진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마을교육화동가 성장과정이 진행된다. 오는 11월과 12월에는 마을교육컨퍼런스를 개최하며, 마을학교 교장 아카데미를 추진할 계획이다.

<2022년 마을학교>

△면천 꿈나무 문화예술 마을학교 △놀이문화발전소 판 △새마을지도자 대호지면협의회‧부녀회 △송산면주민자치회 △정미면주민자치회 △금초권역센터운영위원회 △우강여성회 △합덕읍주민자치회 △맘에든해 △우리누리마을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