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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을 알리는 유채꽃이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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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지면 출포리(이장 전석호)에 봄이 왔다. 노랗게 물든 유채꽃이 바람을 따라 꽃물결을 일으켰다.

지난달 28일 주민 김용철, 전석호, 박상호, 정재연, 박성갑, 박용신 씨는 활짝 핀 유채꽃을 감상하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전하지 못했던 이웃 간의 안부를 물었다.

한편 대호지면 출포리는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유채꽃과 황금조팝, 금계국을 마을 곳곳에 식재했다.

전석호 이장은 “주민들이 아름답게 변화한 마을의 모습을 좋아해 덩달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해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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