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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교
  • 입력 2022.05.03 19:50
  • 호수 1403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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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
오는 8일 복축법요식 및 점등식 진행

오는 8일은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날인 부처님 오신 날이다. 

석가는 BC 624년 4월 8일(음력) 해뜰 무렵 북인도 카필라 왕국(지금의 네팔 지방)에서 태어났다. 불교의 종주국인 인도 등지에서는 예로부터 음력 4월 8일을 석가의 탄신일로 기념해 왔고, 한국에서도 음력 4월 초파일을 석가탄신일로 보고 기념하고 있다. 당진지역 불교계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봉축법요식 법회를 준비하고 등불을 밝힌다. 또한 각 사찰마다 전통 등 만들기, 연등 점등식, 제등행렬 등을 마련해 사찰을 방문한 불자들과 부처님 오신 날을 함께 축하하고 있다.  

한편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는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의 봉축 표어로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Back to the Life of Blossoming Hope)’로 확정했다. 선정된 표어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대자대비한 부처님과 함께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부처님 오신 날 풍속은?

△관등놀이
관등놀이는 석가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등에 불을 밝히는 행사다. 이 풍속은 통일신라부터 시작돼 고려조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성행하기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불자들은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며 등을 다는데, 가족수대로 이름과 생년월일시를 적고 불을 밝히며 석가의 탄생을 축하하고 집안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한다.

△탑돌이
탑돌이는 승려가 염주를 들고 탑 주위를 돌며 부처의 큰 뜻과 공덕을 노래하고 신도들은 뒤를 따라 등을 들고 탑을 돌며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불교의식 중 하나다. 

△방생
불교에서 살생을 금지하는 것을 중요한 교리로 여기고 있다. 이유 없는 죽임을 하지 않고 사람을 비롯한 동물, 식물에 이르기까지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사랑하며 자비심을 기르기 위해 방생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처님 오신 날 이외에도 정월 대보름, 한가위 등에 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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