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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18 13:5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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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장 후보 지상토론]
김기재 당진시의회 의원
“수소산업·지식산업·메타버스산업 지원 및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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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당진시 행정에 대한 평가 및 시민 참여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지방자치·주민자치 확대와 함께 당진시 행정에 대한 시민들의 평가나 신뢰는 과거보다는 나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부분들은 과감히 개혁하고 고쳐나가야 한다.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다. 주민자치 확대를 위한 정책을 발굴·시행해 주민의 참여를 더욱 높이고, 주요 사안에 대한 공론화를 제도화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제고해야 한다. 이는 곧 열린 행정 구현으로 이어질 것이다.  

당진시의 미래 먹거리 산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산업구조 다변화를 위해 어떤 정책을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당진의 지역경제를 이끌어온 철강산업을 비롯한 기존 산업은 경기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고, 미래전망이 밝다고만은 할 수 없다. 따라서 철강에 치우친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동시에 미래전망이 밝은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구체적으로는 수소산업과 지식산업을 지원하고 키워야 한다.

무한한 성장성을 가진 메타버스산업도 주목하고 당진에 메타버스산업밸리를 조성해야 한다. 또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산업단지 활성화 및 기존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도 중요하다.

개발과 환경 현안이 부딪힐 경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인구유입과 도시발전을 위해서는 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다. 기업이 있어야 일자리가 있고, 일자리가 있는 곳에 인구가 유입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분별하게 기업을 유치하다보면, 환경문제나 난개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이는 곧 시민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악순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도시개발에 있어서 보다 섬세하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나는 개발과 환경이 반드시 상충되는 문제라고 보지는 않는다. 지역의 기존 산업의 탄소저감 및 환경개선 등을 위한 고민은 지속해나가고, 동시에 환경피해가 없는 우수기업, 수소산업, 지식산업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이 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충분히 정책적으로 개발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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