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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복선전철, 올해 개통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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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경기 화성 이어지는 철도
“2024년 화물 먼저 개통될 것으로 예상”

충남 홍성군에서 경기도 화성시를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이 예정과 달리 올해 개통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서해선 복선전철은 홍성에서 경기도 송산까지 89.2km 구간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기존 새마을호에 비해 속도가 1.6배 빠른 시속 250km급 고속전철로, 개통하면 홍성에서 영등포까지 1시간 내로 도착하게 된다. 

서해선 복선전철이 합덕읍을 지나는 가운데, 합덕읍 도리에 역사가 건립된다.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합덕에서 서울까지 약 40분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약 4조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첫 삽을 뜨고 올해 공사를 마친 뒤 개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일부 타 지역에서 공사 과정 중 민원이 발생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공사가 지연되는 상황이다. 

당진시 교통과 측은 “올해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지연돼 내년에도 공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명확하게 공사 완공 계획이 결정된 바 없으나 2024년에 화물취급 시설 공사가 먼저 끝나고 그 후 여객시설 공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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