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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장 후보 지상토론]
국민의힘 오성환 전 당진시 경제산업국장
“당진발전에 힘 된다면 비판도 감수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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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과 가치는 무엇인가?
정치인으로서 가장 중요한 철학과 가치는 신뢰와 믿음이라고 본다. 정치인은 시민의 선택을 받아야만 한다. 시민과 약속한 사항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지킬 수 있다는 믿음이야말로 진정한 정치인이 아닌가 싶다. 행정가로 30여 년을 뚝심 있게 몸 바쳤고 정치인으로서는 아름다운 미래, 생동하는 당진을 만드는데 약속한 사항을 하나도 빠짐없이 실천하는 믿음이 가는 정치인이 될 것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으로 무엇을 추진할 예정인가?
당진에서 취약한 사회적 약자는 여성과 어린이라 본다. 그중에 임산부를 위한 시설들이 부족하여 출산율이 지속해서 저하(2015년 1.95명→2020년 1.26명) 되는 실정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출생, 육아, 보육을 연계한 마더센터와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 온종일 돌봄센터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요한 사회적 약자 계층인 노인과 장애인분들께는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 설치와 장애인 및 노인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늘려 자립 기반을 만들어 갈 것이다. 이 밖에도 변변한 병원이 없어 인근 시도로 치료를 받으러 가야만 하는 분들을 위해 현대아산병원 분원을 설치하고 시립의료원 건립과 주야간 아동 전문 병동을 설치하여 건강한 당진을 만드는 데 노력할 것이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이후 정당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사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김홍장 당진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국민의힘에 대한 정당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뒤늦게 출마 의사를 밝혀, 정치적 소신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사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낙선 당시에는 다시는 정치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더군다나 가족들이 반대해서 정치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러나 쇠퇴해 가는 당진을 보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제실무를 내 인생 마지막으로 당진발전을 위해 봉사해야겠다는 신념이 다시 이 자리에 있게 만들었다.

당진시장이라는 것은 정치인이기에 앞서 행정부의 수장인 행정가이다. 서해안 시대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이었던 옛 당진의 모습을 반드시 되찾고 싶다. 떠나가는 기업을 붙잡고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을 다시 당진으로 유치하여 당진발전에 힘이 될 수 있다면 소신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감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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