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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장 후보 지상토론]
한광희 민족문제연구소 당진시지회장
“탈당은 당내 민주화를 요구하는 권리당원의 최후 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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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과 가치는 무엇인가?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는 철학적인 것으로, 현재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은 정치적인 것으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느냐 하는 것은 가치를 추구하는 신념으로 생각한다. 당진시대가 정치인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철학과 가치가 무엇이냐는 질문은 제게 있어서는 공리(公理)가 바탕이다.

다만 추구하는 행동이 개인의 자유분방함과 사회적 책임의 조화 속에서 공익과 민주적인 가치 속에 남아 있기를 바라는 소망이 있으며 당진시민들께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보아주기를 희망하고 있다. 자신은 주관적으로 이러한 정도를 기준으로 삼아서 지역사회의 당진시민 일원으로 함께 살며, 더불어 일상이 안정과 평화로 채워지는 때가 삶의 질이 개선되고 새로운 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믿음으로 살고 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으로 무엇을 추진할 예정인가?

공약으로 ‘쾌적한 당진, 녹색 당진으로의 대전환’ 하나만을 실현 하기 위한 관련 공약 5개가 있을 뿐이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에 ‘아동·청소년, 여성·가족,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소수자’ 등 정신적 신체적으로 약한 사람들이 세계적 양적완화에 따른 인플레이션으로 양극화에 따른 피해가 크다고 생각하면서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당진시민도 대한민국의 사회적 약자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예산이 2016년 대비 두 배로 커졌는데 사회적 약자에게 지급되고 있는 지원금은 그대로다. 사회안전망으로서의 기능이 약해졌다. 따라서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지급되고 있는 지원금을 확장된 예산에 맞게 조정하는 것은 시급한 사안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장 후보 경선에서 배제된 이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민주당 표 분산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납득할 수 없는 더불어민주당의 경선 배제에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오만한 괴물이 되어버린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민주화를 요구하는 권리당원의 최후 수단이다. 당진시민으로서 거대 양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행적과 공약을 보면 열악한 당진 환경을 바꿀 수가 없겠다는 생각에 마지막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당진시민에게도 열악한 환경에서 살겠다며 공장을 유치하는 개발이냐 아니면 녹색 당진으로 대전환을 하여 쾌적한 당진에서 사느냐 하는 선택지가 주어져야 한다는 생각에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 민주 진영의 승리를 위하여 당진시민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라서 후보 등록을 하기로 김기재 예비후보와 단일화에 합의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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