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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漢詩| 효재 채규흥
花爛春城萬花方暢(꽃이 만발한 봄에 만물이 화창하다)

당진시대l승인2022.05.09 16:41l(14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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韶光物化繁(소광물화번)  
봄빛에 물화가 성하니
花爛暗香源(화란암향원)  
꽃이 만발하여 그윽한 향기의 근원이다.
飛絮飄飄岸(비서표표안)  
날리는 버들 솜 언덕에 표표하고
綻葩灼灼園(탄파작작원)  
활짝 핀 꽃들이 동산에 작작하다.
乘風群蝶舞(승풍군접무)  
바람을 타고 나비들 춤추고 
採蜜衆蜂喧(채밀중봉훤)  
꿀을 따는 벌들이 시끄럽다.
雅士探春宴(아사탐춘연)  
아사의 탐춘연에
吟詩勸美樽(음시권미준)  
시를 읊으며 아름다운 술잔을 권한다.

韶光(소광) : 화창한 봄 경치
物化(물화) : 사물의 변화
飛絮(비서) : 바람에 날리는 버들가지
飄飄(표표) : 바람에 가볍게 나부끼는 모양
灼灼(작작) : 꽃이 찬란하게 핀 모양
雅士(아사) : 풍류를 아는 선비


探春宴(탐춘연) : 봄의 경치를 찾아 구경하며 잔치함


“끝이 보이지 않던 코로나19의 악몽이 이제 터널의 끝이 보이고 사회적 격리라는 비인간적인 세상이 끝나가면서 우리의 화창한 봄도 지나가 버렸습니다. 이제 가슴을 활짝 열고 마음껏 심호흡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활짝 핀 꽃들과 싱그러운 초목의 신록이 우리의 마음을 요동치게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격조했던 지기들과 자연의 싱그러움을 감상하는 기회를 얻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당진시대 애독자 여러분들 좋은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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