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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생활
  • 입력 2022.05.23 10:14
  • 수정 2022.10.13 11:06
  • 호수 1406

[신설상가]신평면 운정리 하이치치 김희수‧김경수 대표
“삽교호 인근 힙한 감성의 카페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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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삽교호 인근에 힙한 감성의 카페 ‘하이치치’가 문을 열었다. 

하이치치는 김희수‧김경수 두 형제가 운영하는 곳으로, 프랜차이즈가 아닌 두 사람이 힘을 합해 만든 곳이다. 형제는 “하이치치는 단순 카페가 아닌 문화예술 공간이 됐으면 한다”며 “손님들의 취향과 우리가 원하는 것의 접점을 찾아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카페는 오래 비어있던 건물을 살려서 꾸몄다. 흰색으로 칠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의 분위기가 나며, 78평 규모로 테이블 간격을 넓게 두어 여유롭게 인테리어 했다. 또한 창밖을 바라보면서 작업할 수 있도록 테이블당 넉넉하게 콘센트를 설치했다. 

더불어 곳곳에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손님들이 이곳에서만큼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곳곳에 자유를 나타내는 글과 오브제를 두었으며, 이곳의 시그니처 마크인 체커보드를 이용한 소품들을 놓았다. 또한 하이치치는 음악을 손님들과의 문화예술 소통 수단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두 대표는 “하이치치에서 중점으로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가 음악”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뉴로는 시그니처 음료로 아몬드크림라떼가 있다. 아몬드크림라떼는 달콤한 크림을 먼저 느끼고 다음 에스프레소의 깊은 맛을 만날 수 있는 음료다. 또한 스무디와 에이드 등의 다양한 메뉴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 샌드위치와 크루와상, 버터 베이글, 바닐라아이스크림을 올린 크로플 등의 디저트도 마련돼 있다. 

“하이치치란 이름에는 뜻이 없어요. 부르기 쉬우면서도 귀여운 단어를 찾다가 우연히 동생이 ‘하이치치’라는 말을 꺼냈어요. 이 단어를 들은 뒤에 단어가 머리 속을 떠나지 않더라고요.”

한편 하이치치는 동생(김경수)의 제안에 형(김희수)가 뜻을 더하면서 이뤄졌다. 모터 스포츠를 좋아해 종종 삽교호로 드라이브를 왔던 동생 김희수 대표는 늦은 밤 11시에 이 공간을 보게 됐다. 공간이 마음에 든 동생 김경수 대표는 형에게 사진을 찍어 문자로 보냈고, 형은 사진을 본 뒤 바로 늦은 시간에 달려와 동생과 함께 건물을 보고 카페창업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동생 김 대표는 “삽교호에 오토바이나 차들이 드라이브를 위해 많이 오는데 공원 안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여유를 즐기기 어렵다”며 “삽교호와 멀지 않은 한적한 공간에서 손님들이 쉴 수 있는 카페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하이치치는 누구나 쉽게 오고, 또 저희와 공간을 공유하는 곳이 됐으면 해요. 보통 카페는 한 번 오고 말기에 재방문율이 떨어져요. 하이치치는 앞으로 계속해 변화를 주면서 한 번 오고 또 오고 싶은 카페로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 메뉴 : 아메리카노 5500원 / 카페라떼 6000원 / 바닐라라떼 6500원 / 청포도‧자몽‧레몬 에이드 7000원 / 딸기‧망고 스무디 7500원 / 에너지 드링크(몬스터, 레드불) 5500원 / 크로플 9500원 / 베이글 5500원 등
■ 위치 : 신평면 삽교천 21 (삽교호에서 당진‧서산‧송악IC로 나가는 구간의 구도로)
■ 문의 : 0507-1356-0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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