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부 규탄 기자회견 개최
“윤석열 정부, 농어업 예산 5000억 삭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산안 비중 2.5%…역대 최저치”
“임기 시작하자마자 농민 홀대·우롱”

▲ 더불어민주당 6.1지방선거 후보자들이 농어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며 지난 18일 기자회견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당진시지역위원회(위원장 어기구)와 6.1지방선거 후보자들이 “5000억에 달하는 농어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며 지난 18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는 어기구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14명의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참석해 “윤석열 정부가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가운데 농어업 예산 4930억 원을 삭감했다”고 비판했다.  

어기구 의원은 “대통령 선거 당시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은 농어민들을 현혹하고 선동해 표를 받더니, 새 정부 출범 며칠 만에 농어민들을 배신하는 추경예산안을 내놓았다”며 “국회 예결위원으로서 대폭 삭감된 농어업 예산을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재 당진시장 후보가 대표로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국가 예산 대비 농림축산식품부의 예산안 비중이 2.5%까지 쪼그라들었다”며 “역대 최저치”라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부의 예산은 0.9%로 줄어 처음으로 1% 밑으로 떨어졌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삭감된 예산은 △농업재해보험 1000억 원 △재해대책비 700억 원 △수리시설 개보수 530억 원 △농촌용수개발 250억 원 △배수개선 사업 230억 원 등이다. 민주당 출마자들은 “국민의힘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가 농어촌을 소외시킨 최악의 농업 홀대 정부라고 여론을 호도해 놓고, 윤석열 정부가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역대 최악의 농어업 예산으로 농어민들을 우롱하고 있다”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농어업 홀대, 농정 우롱을 강력하게 규탄하며 삭감된 농어업 예산을 최소한 2022년 본예산 수준으로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