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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지역 만18세 이상 유권자 14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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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읍 2만4600명, 당진1동 2만600명
대호지면 유권자 송악읍에 1/10도 안 돼
투표율 전국 꼴찌 당진…이번 지방선거는?

당진지역 선거인(유권자) 수가 14만8명으로 확정됐다. 전체인구(16만7341명) 가운데 83.7%에 해당한다. (5월 20일 선거인명부 확정일 기준) 대통령 선거 당시 선거인수와 비교했을 때, 불과 3개월만에 563명이 늘었다. 

송산면 처음으로 유권자수 1만 명 돌파 
유권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송악읍으로 2만4572명이다. 이어 당진1동이 2만578명, 당진2동이 1만8276명, 당진3동이 1만3893명, 신평면이 1만2630명, 송산면이 1만4명으로 집계됐다. 송산면의 유권자수가 1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선거에서 인구가 많은 지역의 표심에 따라 후보자의 당락이 좌우됐던 만큼, 이 지역 주민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에 따라 선거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호지면 유권자 2255명
한편 유권자가 가장 적은 지역은 대호지면으로 2255명 뿐이다. 상대적으로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보니 유권자 비율 또한 94.7%로 가장 높다.

면천면은 3275명, 정미면은 3350명, 순성면 4637명, 고대면 4906명으로 유권자수가 5000명을 넘지 못한 지역은 5곳이다. 남부권의 핵심지역인 합덕읍의 경우 7930명이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이다.

해당 지역은 대부분 계속해서 인구와 선거인수 모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인구가 적지만 고령화율이 높아 전체 인구 대비 유권자 비율도 높다. 이곳에서는 대체로 보수정당을 지지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당진시 총 유권자수 꾸준히 증가 추세 
지난 10년 동안 당진지역의 유권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11만1000여 명이었던 유권자는 2012년 4월 국회의원 선거에서 8600명 이상 늘었다. 같은 해 12월에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도 2600명이 추가로 증가했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6200명이 증가했다.

2016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4000명이 늘었으나, 2017년부터는 증가세가 둔화되며 증가폭이 2000명으로 좁아졌다. 이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1300명, 2020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1700명이 증가했으며, 올해 대선에서는 1800여 명이 증가했다. 

당진 투표율은 전국 최하위권 
당진지역의 투표율은 국회의원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늘 50%대에 머물러왔다. 2012년 총선에서 51.2%였던 당진지역의 투표율은 2016년 총선에서 53.9%(전국 투표율 58.0%)로 소폭 증가했고,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도 56.4%(전국 투표율 60.2%)를 기록하며 조금씩 오름세를 보이나 전국 평균에 못미치는 낮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 또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70%를 웃돌아 지난 대선의 투표율은 72.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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