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사진동우회(회장 김기범) 회원들이 촬영한 사진 작품 60여 점이 당진경찰서 복도에 전시됐다.

당진사진동우회는 당진경찰서 각 층 복도 벽면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각종 사건·사고로 경찰서를 방문한 피해자들이 작품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얻길 바라는 마음과 당진시민의 안전을 위해 근무하는 경찰들에게 힐링을 주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이에 지난 20일 당진사진동우회 회원들은 당진의 합덕제를 비롯해 전국의 유명 관광지의 사계절 풍경 사진, 맹금류의 먹이 사냥 모습, 야생화 사진 등 자연 작품을 당진경찰서에 걸며 전시를 시작했다.

한편 당진사진동우회는 당진지역에서 활동하는 사진 애호가들이 모여 지난 1984년에 창립한 단체다. 40여 년 가까이 사진 모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창립전을 시작으로 지난 2021년까지 매년 정기회원전을 이어오고 있다.

<참여 회원> △회장 : 김기범 △회원 : 김낙찬 김도연 김봉규 김진숙 김충호 문명자 복권병 손은영 송석일 안승환 오은미 왕성호 유정근 이길호 이민용 이재홍 이정식 이정용 이종호 이준호 이치욱 장수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