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3선에 성공했다.
6.1지방선거에 나선 현직 교육감인 김지철 후보는 33.79%의 득표율로 이병학 후보(27.29%), 조영종 후보(22.48%), 김영춘 후보(16.43%)를 제치고 충남도교육감으로 당선됐다.
현직인 진보교육감이 또다시 당선된 것은 현직 프리미엄과 미래교육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수진영 후보의 단일화 실패 및 후보 난립이 현 교육감의 당선을 도왔다는 평가다.
김지철 충남교육감 당선인은 “미래교육에 대한 열망을 반영한 결과라 생각한다”며 “의견을 과감히 수용해 참여하는 충남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모든 아이가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 중심의 행복한 충남교육을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지역언론연합 심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