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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의 만남] 김풍곤 당진시그라운드골프협회장
“글자 및 사진 크기 확대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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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와 글쓰기 좋아했던 문학소년
“당진시대, 시민들의 공론장 되길”

김풍곤 당진시그라운드골프협회장은 고대면 슬항리에서 오리백숙 전문점 산수정가든을 8년 째 운영하고 있다. 고대면 슬항리는 김 회장 아버지의 고향으로, 김 회장은 황해도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7살 때  6.25전쟁이 발발해 당진을 찾았다. 12살 때까지 당진에 살았던 그는 학창시절 및 젊은 시절은 인천과 서울로 떠나 생활했다.

그러다 결혼을 한 뒤 당진에 와 고대면 슬항리에 정착했다. 학창시절 때부터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했던 김 회장은 평소 신문을 잘 챙겨봤다. 당진시대 신문 역시 지역신문으로서 자연스레 접하게 됐단다.

그는 “당진시대 신문은 1993년 창간할 때부터 읽어왔다”며 “지역에 살면서 지역신문을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대가 배달되면 1면부터 차근차근 기사를 읽는다”며 “잠깐 구독을 중지하기도 했다가 지역소식이 궁금해 다시 신청해 읽고 있다”고 전했다. 

“매주 신문을 보면서 기자들이 한 주 동안 열심히 취재하고 공부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신문에 다양한 지역소식이 담겨 있어 좋습니다.”

한편 그는 당진시대 신문의 기사 글자와 사진 크기가 작아 노인들은 읽기 어렵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당진시대를 읽는 독자 중에는 노년층이 많다”며 “기사 글자 크기와 사진이 작아 보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판형을 바꾸기 어렵다면 한 지면에 들어가는 기사의 양을 줄여서라도 글자 크기와 사진 크기를 크게 조정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 회장은 당진시대 신문에 훈훈한 미담 기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그는 “최근 지역 이슈가 지방선거여서 주로 정치기사들이 많이 실렸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담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탈자를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기사를 읽다 보면 오자를 종종 발견한다”면서 “오탈자가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시대 신문이 당진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시민들이 당진시대 신문을 많이 읽고, 신문에 나온 기사들이 대화의 소재가 됐으면 좋겠어요. 시민들이 공감하고 호응하는 신문, 공론의 장이 되고, 화제의 중심이 되는 신문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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