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종합체육관 및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 설계 공모 심사 결과, ㈜포스코A&C건축사사무소와 운생동건축사사무소㈜ 공동 설계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설계 공모는 고대면 용두리 일원 약 7만7000㎡ 부지에 지어질 당진종합체육관과 반다비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추진됐다. 이 사업에는 총 40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되면 다음 달부터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당진향유마당’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설계 공모에는 총 16개의 설계업체가 참여했다. 심사위원회의 1·2차 심사를 거쳐 총 5개 작품이 선정됐다.
당선작은 기존의 종합운동장과의 연계성, 건축물을 둘러싸고 있는 타원형 트랙의 사용성, 건축물과 외부 공간의 프로그램적 연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당선작과 입상작은 당진시청 1층 종합민원실 로비에 한 달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반다비국민체육센터와 별개로 합덕에 지어지는 (가칭)반다비합덕수영장은 합덕교육문화스포츠센터 옆에 건립되며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