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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2.06.03 21:55
  • 호수 1408

통일기원하며 시민과 함께 모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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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농민회 및 시민사회단체

당진시농민회(회장 김희봉)와 당진지역 시민사회단체가 2022년 당진시민·농민 통일 모내기 행사를 지난달 31일 송산면 당산리에 위치한 ‘통일경작지’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당진시농민회 뿐만 아니라 △당진시여성농민회 △전국쌀생산자협회 당진시지부 △당진참여연대 △민주노총 당진시지원회 △당진녹색어머니회 △내기후 △당진어울림여성회 △당진ymca △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당진시협의회 △참교육학부모회 당진지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모내기 행사에 앞서 평화통일과 풍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날 결의문 낭독을 통해 당진시농민회와 시민사회단체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할 수 없다”며 “아이들의 미래희망을 빼앗는 범죄행위인 전쟁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휴전상태인 한반도에서 영구적인 평화를 위해 남북 교류협력사업을 즉각 재개하고 당진시는 간척지에 통일경작지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김희봉 회장은 “오래 전부터 통일을 기원하며 농사를 지어오고 꾸준히 통일기금을 마련해 왔다”면서 “이제는 중앙정부가 아닌 지역에서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과 당진에서도 통일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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