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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 당선인, 인수위 구성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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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여 년 공직생활…행정업무 잘 알고 있어”
“실용적·효율적으로 업무 인수인계 기본 방침”

오성환 당진시장 당선인이 별도의 자치단체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 

오성환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당진시장 업무에 돌입한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자치단체장 당선인은 자치단체장직 인수위원회를 구성해 시정 업무 전반에 대해 인수인계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당진시는 올해 조례를 제정하고 인수위원 참석수당·식비 등의 항목으로 총 7500만 원의 자치단체장직 인수위원회 설치 및 운영 예산을 편성했다. 그러나 오성환 당선인 측에 따르면 예산 절감 등을 위해 시정 인수인계를 실용적으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오성환 당선인의 선거캠프에서 사무장을 맡았던 한광현 전 당진시 경제환경국장은 “오 당선인은 당진시청에서 오래 근무했던 만큼 행정에 대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기로 했다”며 “공무원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하고자 실용적·효율적으로 업무 인계를 받는 게 당선인의 기본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진시 현안 중심으로 각 부서와 심층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외부에서 영입하지는 않을 것 같다”면서 “내부 직원 가운데 비서실장을 발탁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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