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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2.06.10 19:47
  • 수정 2022.06.13 15:49
  • 호수 1409

10대 청소년 3명 승용차 훔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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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 꽂혀 있는 차 절도…차주 카드로 결제 시도
시속 150km 속도로 중앙선 침범하며 곡예 운전

주차된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당진과 천안의 10대 청소년 3명이 신평파출소의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다 20여 분 만에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천안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열쇠가 꽂혀 있는 승용차를 훔쳐 당진으로 이동했다. 훔친 차에 있던 신용카드로 편의점에서 결제를 시도했으나 승인이 거부되면서 문자메시지가 차주에게 발송됐고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편의점 일대를 수색해 주차된 도난 차량을 발견하고 검문에 나섰지만 이들은 그대로 차를 몰고 달아났다. 이들은 약 25km 거리를 시속 150km로 달리면서 중앙선을 침범하는 등 20분 넘게 아찔한 곡예운전을 이어갔다. 

경찰은 3차례 검거 시도 끝에 이들을 좁은 길로 유인해 순찰차로 차량 앞뒤를 막아 붙잡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청소년쉼터 등에서 어울리던 친구 사이로, 1명은 당진, 2명은 천안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청소년 3명을 특수절도와 무면허운전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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